관악구, '신원시장 달빛축제' 30일 개최…먹거리·공연·페이백까지

관악구청 제공
관악구청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관악구가 늦여름 밤을 물들일 '신원시장 달빛축제' 2차 행사를 30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신원시장 일대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축제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민 참여를 내세운 대표 여름행사로, 1차(6월 28일) 행사에 이어 다시 한 번 선물 같은 밤을 선사한다.

현장에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놀이와 함께 △먹거리 부스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구매 금액별 상품권·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된다. '맛의 조화 한 입만' 코너에서는 한 입 크기 시식 후 소포장 구매가 가능하며, 304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놀이왕을 찾아라!'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장 상인들이 제공하는 힌트를 따라 곳곳에 숨겨진 옥수수를 찾는 참여형 이벤트, 수산상점 수조에서 오징어나 다슬기를 직접 잡아보는 체험, 납부 금액에 따른 페이백 행사 등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주민 참여형 노래자랑과 플리마켓이 함께 열리며, 전문 사진작가가 별빛내린천 수변테라스를 배경으로 '인생네컷'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원시장 상인회는 축제 기간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 관리 계획과 신속 대응 체계를 갖췄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