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후 4시 기준 서울 전역 오존주의보 발령

제주 한라산을 제외한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8.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제주 한라산을 제외한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8.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7일 오후 4시 기준 서울 전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오존주의보는 25개 도시대기측정소 중 1개소 이상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내려진다. 최고 농도 측정소는 마포구(0.1233ppm)로 나타났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또 심하면 호흡 장애까지 초래한다.

연구원은 "오존에 반복 노출 시 눈과 기관지에 피해를 입으므로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 자제를 권유한다"고 밝혔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