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국 정책지원관 워크숍…AI 업무활용 역량 강화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이달 25~26일 양일간 정부세종청사 민원동에서 전국 정책지원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도입됐다. 2024년 말 기준 전국 지방의회에 총 1671명이 근무 중이다.

이번 전국 정책지원관 워크숍은 정책지원관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발전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10월 진행된 4개 권역별 간담회에서 타 지역 정책지원관과 교류를 원하는 의견을 반영해, 이번 워크숍에서는 도입 이후 처음으로 전국 정책지원관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정책지원관은 인공지능(AI) 활용 등 업무역량을 높이고, 행정안전부는 지방의회 최일선에 위치한 정책지원관의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지방의회법 제정 등 제도 개선 과제를 원활히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연병 자치분권국장은 "지방의회의 두뇌인 정책지원관이 일 잘하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지방의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