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 2인 체제 확대 운영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동작구는 9월부터 '찾아가는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를 기존 1인에서 2인 체제로 확대해 어르신 맞춤형 돌봄 지원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9월 중 매니저 1명을 추가 채용해 2인 체제로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인력은 현재 조성 중인 'THE 효도케어센터'에 배치해 현장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예산 6500만 원을 활용해 홍보도 강화한다.
동작구는 지난 4월 사업 개시 이후 7월 말까지 전화·방문 상담 253건, 장기요양 신청 절차 안내 223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26명이 등급 신청을 완료했으며, 19명은 판정을 마쳤고 7명은 심사 중이다.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는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자격을 갖추고 건강보험공단 근무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신청서 작성·제출, 건강보험공단 실사·병원 동행, 등급 판정 이후 사례 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장기요양 매니저 사업은 어르신 공적 돌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혁신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효도도시 동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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