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고립·은둔 청년 120명 지원…참여자 모집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동작구는 관내 고립·은둔 청년의 실질적인 사회 복귀를 돕고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동작 니트컴퍼니(Neet Company)'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동작구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고립·은둔 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이달 22일까지 청년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닛커넥트(NEET-Connect)'를 통해 가능하며, 선발 결과는 26일 개별 안내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고민 상담소와 심리 상담 전문가 교육이 운영된다.
사회적 관계 회복과 진로 탐색을 위한 지역 핫플 탐방, 봉사활동, 진로 관련 강연․워크숍 참여 등도 병행된다. 또한 스스로 모임을 기획·운영하며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급한다.
아울러 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취업 지원, 무료 건강검진, 소셜다이닝 등 구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동작이수사회복지관을 통해 상담과 사례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범죄 노출에 취약한 청년에게는 동작경찰서 주관 '범죄 피해 예방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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