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100개 기업 2000명 규모

9월까지 4개 권역 릴레이 개최

지난 6월 10일 개최된 '남부권역 채용박람회' 현장.(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오는 9월까지 '2025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현장 중심 채용행사로 현장 면접과 채용설명회, 1:1 취업 컨설팅, 채용 정보 제공 등 실질적 채용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한다.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총 2000여 명의 중장년을 채용할 예정이다.

권역별 일정은 △중부(이달 22일) △동부(이달 26일) △북부(9월9~10일) △서부(9월18일) 순으로 진행한다.

주요 기업으로는 신한라이프케어,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대교에듀캠프, 서울시버스운송조합, 비더퍼스트엠 등의 참여가 확정됐다. 공부돌봄교사, 정보통신, 의료 현장 통역 전문가, HR 인사기획 등 다양한 직무에서 정규직·계약직·인턴 등의 형태로 중장년을 채용한다.

50플러스포털에서 사전 신청 후 현장에서 입사지원서 접수 및 1:1 면접이 진행되며, 일부 기업은 직무별 채용설명회를 함께 운영한다.

박람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50플러스포털에서 권역별 채용박람회 일정 및 장소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캠퍼스를 거점으로 한 생활권 채용 기회 확대를 통해 지역 수요에 맞는 일자리 연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