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랜드마크 '더 스피어'에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

송파구청 제공
송파구청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송파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구의 랜드마크 '더 스피어'(The Sphere)에서 특별한 광복절 기념 영상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설치된 더 스피어는 지름 7m 규모의 구형 미디어아트 시설물로, 공공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상영 중이다.

광복절인 이날 석촌호수 사거리에 설치된 더 스피어에는 광복의 기쁨을 현대적인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영상이 30분 주기로 5분간 상영 중이다.

이번 영상은 구가 지난 5월 5일 부처님오신날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기념일 시리즈' 중 하나다.

구는 더 스피어를 활용해 설날, 추석, 삼일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 국가 기념일과 주요 절기에 맞춘 다양한 특별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구민들이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함께 기념하는 문화적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설물 주변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실시간 참여형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