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이하 어린이 누구나"…서울시, 안경 할인쿠폰 지급
최대 20% 할인 혜택, 인원 제한 없어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최대 20% 안경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3차 신청을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력검사와 안경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지난 1·2차 모집(2월·5월)에서 총 8200여 명이 신청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모집 종료 후에도 문의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달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가운데 안경점이 가장 큰 매출 상승세를 보인 만큼, 시는 소비쿠폰과 함께 사용해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할인율은 비행사상품 20%, 행사상품은 기존 할인판매가에서 5%를 추가로 깎아준다.
신청은 서울 거주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구면 가능하며, 인원 제한은 없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19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협력 업체는 ㈜으뜸50안경, ㈜다비치안경, ㈜스타비젼(오렌즈), (사)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 등 4곳으로, 총 1401개 매장에서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매장에는 '서울시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참여업체' 인증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식별이 쉽다.
쿠폰은 오는 29일 문자로 발급되며, 유효기간은 6개월이다. 전년도 및 1·2차 신청자도 재신청할 수 있으나 동일 업체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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