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수도권 최대 150㎜ 비…행안부 "심야 외출 자제"

관계기간 점검회의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행정안전부는 12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대 150㎜ 이상의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인명피해 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날(13일) 오전부터 14일 오전 사이 수도권에는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쏟아지며, 인천·경기북부·서해5도 등 일부 지역은 15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중·북부 내륙도 최대 120㎜의 비가 예보됐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초부터 이어진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적은 비에도 산사태·하천 범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위험지역 선제 통제와 일몰 전 대피 시행 등 대피 체계 점검을 지시했다.

집중호우 예상 지역에는 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긴급재난문자를 활용해 주민 대피를 안내하도록 했다.

또한 지하차도는 국토교통부의 '지하차도 침수사고 방지 안전강화 방안'에 따라 기존 15㎝에서 5㎝ 이하 침수 시 진입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김 본부장은 "정부는 인명피해 방지에 중점을 두고 대응하겠다"며 "국민들도 심야시간 외출을 자제하고 위험지역 접근을 피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