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폭염 속 이동노동자에 '민관합동 쉼 캠페인'…냉방용품·음료 제공

이동노동자 쉼터 5곳 24시간 운영

강남구청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강남구는 6일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이동노동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민관합동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삼성동 무역센터점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열린다. 강남구와 쿠팡이츠서비스, 파르나스호텔, 한국교통안전공단,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폭염이라는 사회적 위험에 공공과 민간이 함께 대응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는 이동노동자에게는 강남구가 얼음생수를, 쿠팡이츠서비스가 이온음료와 휴대용 선풍기를 제공한다. 파르나스호텔은 에너지바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물티슈를,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온열질환 예방 리플릿을 배포하며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강남구는 냉방시설과 정수기 등을 갖춘 이동노동자 쉼터 5곳을 운영 중이다. 쉼터는 강남취창업허브센터(1호점), 강남파이낸스센터(2호점), 무역센터 남문(3호점), 수서역 2번 출구(4호점), 도산대로34길(5호점) 등에 위치하며, 일부는 민·관 협력 또는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이들 시설은 연중무휴로 24시간 개방된다.

구는 8일부터 모든 쉼터에 민간기업이 후원한 얼음생수, 캔커피, 이온음료 등을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