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행정안전부가 재난안전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3일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심사에는 공공데이터 활용성, 실현 가능성, 첨단기술 접목 수준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디지털 트윈, 컴퓨터 비전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출품작들이 다수 접수돼 기술 혁신성과 실용성 모두에서 주목을 받았다.
대회에는 총 10개 팀(아이디어 기획 5, 제품·서비스 개발 5)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 가운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출품한 '꾸꾸네 인력'팀의 '이어드림'이 수상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재난 상황에서 구호품 수요와 공급을 AI로 자동 매칭하는 시스템으로, 실시간 행정 대응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서울시 120' 팀의 'AI 기반 실시간 침수 민원 대응 시스템'과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김해시' 팀의 '재난대응정보 기반 구난·대피시설 길 안내 서비스'가 각각 수상했다.
부문별 1위 팀에게는 오는 9월 열리는 '범정부 통합 공공데이터 경진대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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