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35도 떈 건축공사장 작업중단"…중구, 폭염대책 가동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중구가 무더위에 대비해 관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중구는 현재 관내 45개소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비상연락망을 운영하며 폭염 예방지침 전파, 안전수칙 교육, 불시점검 등을 병행하고 있다.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야외 작업을 최소화하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경우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35도 이상 시 야외 작업 중단 또는 시간대 조정 조치를 시행 중이다. 작업장 인근에는 그늘막 등 휴게시설을 의무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월별 건축공사장 교육을 통해 관계자들에게 폭염·풍수해 대비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으며, 신규 착공 현장 관계자 대상 교육은 8월까지 계속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건축공사장 근로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폭염 대응 조치와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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