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복잡한 여권 신청, QR코드로 간편히 이용하세요"
민원실 내 터치스크린 설치도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권 발급 신청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여권민원 안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여권 발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이미지 콘텐츠로 제작해 스마트폰을 통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으로 정보무늬를 인식하면 △신청서 작성 예시 △여권 발급 △여권 사진 △여권 수령 등 여권민원 체계에 따른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용산구청 3층 여권민원실 내에는 접촉화면(터치스크린)도 함께 설치해 신청서 작성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여권 신청 시 필요한 △여권발급 신청서 △법정대리인 동의서 △분실신고서 △로마자변경 신청서 등 서식 작성법, 사진 규격, 사용 불가 사진 예시, 발급 수수료, 필수기재 사항 등 주의 사항, 요건 및 절차 등을 담았다.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구청 실시간 민원실 대기현황 △구청 인근 사진관 지도 및 길 찾기 연결 △외교부 및 타 구청 여권 담당 부서 연락처 등도 수록했다.
구는 정보무늬가 인쇄된 카드와 여권 덮개를 제작해 여권 수요 관련 지역 내 여행사와 사진관을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로 구민의 재방문율을 낮출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더욱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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