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재기 돕는다…'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내달 14일까지 314명 모집

다시서기 프로젝트 모집 홍보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실패 경험이 있으나 재도전 의지가 강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 재기에 필요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교육부터 전문가의 1:1 경영 컨설팅, 최대 200만 원의 초기자금, 저금리 대출 보증, 보증료 최대 40만원 지원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재도전 의지 및 재도전계획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기업', 재단 채무를 성실히 상환 완료한 '성실상환기업', 법적으로 채무상환의 책임을 면제받은 '성실실패기업'이 모집 대상이다.

시는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 98명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500명, 올해는 연 600명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참여 신청은 8월 14일까지 4주간 총 314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가까운 서울신보 종합지원센터에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