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오존 대응방안은"…2025 서울 오존 포럼 개최

2025 서울 오존 포럼 웹포스터(서울시 제공)
2025 서울 오존 포럼 웹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2025 서울 오존 포럼'을 열고 고농도 오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 시청에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오존 저감을 위한 서울의 실천'을 주제로 시민 인식 제고와 실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

포럼은 어린이 환경인형극과 레이저쇼로 구성된 식전 행사부터 전문가 발표와 토론, 실시간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한다.

세션1 '오존 톡톡 콘서트'에서는 서울시 오존 대응 전략과 건강 위해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권소현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서울시 고농도 오존 대응 전략과 시민 실천 방안'을 주제로 정책 배경과 대응 방향을 설명한다.

장안수 순천향대병원 교수는 고농도 오존 노출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다.

이어 장영기 수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지정토론이 진행되며 보건·교육·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세션2 '서울형 오존 관리,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에서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 전략을 논의한다.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생활소비재의 VOCs 관리 방안을, 박종호 EICT 대표는 소규모 사업장의 배출 특성을 각각 발표한다.

정권 건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되는 토론에는 학계·산업계·시민사회·행정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정책 실행 가능성을 점검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 체감형 대응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