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산후 4~6개월 산모 대상 비만관리 프로그램 운영
우울감 검진 및 심리지원 연계도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9일부터 '아가랑 함께하는 산후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8주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출산 후 산모들의 신체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출산 후 4~6개월이 지난 산모이며 영양 상담과 식습관 교육, 하체·상체·복부 근력 운동, 에어로빅, 스트레칭과 같은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수업은 수유보건지소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전문 영양사와 운동강사가 맡는다. 프로그램 전후로 대사증후군·체성분 검진, 우울 및 자살위험성 평가도 함께 진행한다.
필요 시 생명존중팀·정신건강복지센터·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과 연계해 심리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산모와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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