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난특교세 300억 교부…여름철 빗물받이 등 시설 정비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배수시설 정비를 위한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300억 3700만 원을 지자체에 교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자체는 여름철 우기 전에 자체 재원을 확보하여 침수취약지역의 빗물받이 청소, 준설 및 배수시설 정비 등을 시행하고 있다.

교부한 재난특교세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단기간 내 조치가 가능한 빗물받이 청소 및 준설 등에 사용한다.

지자체에서는 지방재정법 제45조에 따른 예산 성립 전 사용 제도를 활용해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기상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배수시설을 신속히 정비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여름철 재난피해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