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기업형 불법 포장마차 철거…영등포구, 재발 원천 차단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코로나19 이후 성행하던 여의도 일대 기업형 불법 포장마차 20여 개를 철거하고, 매일 야간 순찰을 통해 불법 영업 재발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보행 및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음주, 흡연 등 민원을 유발한 불법 포장마차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강제 수거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계도 중심의 정비로는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보행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단속을 강화한 것이다.
일부 노점상은 이에 반발해 공무 집행을 방해하고 항의 집회를 열었으나, 구는 과태료 철회와 단속 완화 요청을 일절 수용하지 않고 전담 대응팀을 운영하며 야간 순찰을 지속했다.
그 결과 여의도 내 보도와 차도를 점유하던 모든 불법 포장마차가 철거됐으며, 해당 구간에는 가로수 및 초화류를 식재해 녹지공간으로 조성했다. 현재도 구는 포장마차의 재진입을 막기 위해 야간 순찰을 이어가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기업형 불법 포장마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과 도시 미관 저해를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순찰과 강력한 대응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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