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이틀간 '자전거의 날' 기념행사…탄소중립 실천 앞장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보령시와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자전거와 함께, Fighting Korea! OK 보령!'을 주제로 5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되며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날인 3일에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VR 자전거 체험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종합전시전이 열린다. 또한 폐자전거를 재활용한 생활용품 전시도 함께 마련돼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색 자전거 체험, 자전거 발전 체험, 머드존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가 운영되며, 자전거 안전교육과 그림 그리기 대회, 자전거 제작·무상 점검 서비스도 제공된다.
행사장에서는 보령시 플리마켓 '가치놀장'과 연계한 중고 자전거 및 자전거 관련 개인용품 오픈마켓이 열리고, 푸드트럭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둘째 날인 4일에는 보령시 옥마산 편백나무 숲 일대에서 산악자전거대회가 진행된다. 이후 보령시민 노래자랑대회가 열리며 이틀간의 자전거 축제가 막을 내린다.
행사 기간에는 대천해수욕장 등 보령의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명소 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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