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개 도보관광 코스 '문화관광해설사' 30명 모집

2025년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신규 모집 포스터.(서울시 제공)
2025년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신규 모집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3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관광객에게 알릴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대상자 3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이며, 선발된 교육생은 100시간의 양성교육과 3개월간의 현장실습을 거쳐 해설사 자격을 부여받는다.

이번 모집은 한국어 5명, 영어 10명, 중국어 10명, 일본어 5명 등 언어권별 총 30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궁궐, 남산골한옥마을 등 서울시가 운영하는 50개 도보관광 코스에서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하는 자원봉사자다. 현재 207명이 활동 중이며, 이번 선발을 통해 신규 해설사를 충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으로, 서울 주요 관광지를 방문객과 함께 걸으며 장시간 해설할 수 있고, 자원봉사자로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사명감을 가진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대상자는 기본 소양, 문화재 및 관광자원 이해 등을 포함한 100시간의 양성교육과 3개월간의 현장실습을 거쳐 정식해설사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활동을 시작하면 전문 교육 기회와 함께 1회당 3만 5000원의 활동 실비도 지원받는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