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청년인턴 32명 채용…119 현장 참여 기회

소방청 로고 ⓒ News1 박동해 기자
소방청 로고 ⓒ News1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소방청은 2025년 청년인턴 32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청년인턴은 소방청(세종), 중앙소방학교(공주), 중앙119구조본부(대구), 국립소방연구원(아산)에 채용돼 119 정책 현장 참여 기회를 경험하게 된다.

채용 분야는 행정, 연구, 구조견, 위험물 등 13개다. 인턴들은 3~6개월간 소방 관련 예방, 대응, 화재조사, 생활안전 등 분야별 실무를 배우며 향후 공무원으로 채용되는 경우 인턴 근무기간을 유사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각 기관에서는 사전직무교육, 1대1 멘토링, 소통간담회, 현장 체험을 포함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소방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19~34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소방청 119고시를 통해 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4월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소방청 관계자는 "끼 있고 재능 있는 청년들이 소방정책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