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제주 많은 눈…구급·구조 속출, 여객선 93척 결항

전국 곳곳에 폭설이 쏟아진 7일 경남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 동호숲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거창군 제공) 2025.2.7/뉴스1
전국 곳곳에 폭설이 쏟아진 7일 경남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 동호숲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거창군 제공) 2025.2.7/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전라권과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전국에 구조·구급 상황이 발생하고 여객선이 결항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이번 폭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한 지난 4일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구조·구급 111건, 안전조치 294건, 급수지원 1건의 소방 활동을 했다.

폭설과 풍랑특보로 인해 바닷길도 일부 끊겼다. 백령~인천, 목포~홍도, 포항~울릉 포함한 73개 항로 93척의 여객선이 운항을 멈췄다.

국립공원 16개의 331개 이동 구간도 통제 중이다.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서는 도로 31개소가 통제됐다.

현재 전북 고창·부안·순창·정읍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남·전북·제주·충남·광주를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오는 8일에는 오후까지 전북 서해안과 남부 내륙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24시간 신적설량(직전 24시간 동안 새로 내린 눈의 양)은 △전북 순창 23.9㎝ △전북 김제 15.3㎝ △전북 부안 15.2㎝ △전남 나주 10.9㎝ △전전남 장성 8.9㎝ △전남 곡성 8.7㎝ △광주 7.4㎝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