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국민의힘-이양수 도당위원장, 현안 공동 대응 방안 논의
농지 조사, AI데이터센터, 신청사 건립, 공공기관 이전 등 머리 맞대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의회 국민의힘은 6일 도의회 접견실에서 이양수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을 초청해 정책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양수 도당위원장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소속 도의원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민 부담과 지역 불균형 문제를 점검하고 도당과 도의회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논의 현안은 농지 전수조사, 강원 AI 데이터센터 조성, 도청 신청사 건립,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이다.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해 참석자들은 부적합 농지 분류 시 고령·질병·휴경 등 개별 사정을 확인하고, 2027년 행정조치를 앞두고 처분 기준을 명확히 해 농업인의 권익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전력·용수 확보와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도청 신청사 건립 역시 추진 방향 재검토에 따른 추가 비용과 일정 지연 가능성을 살피고 도가 명확한 재원 확보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기존 혁신도시 중심으로 추진될 경우 춘천·강릉과 접경지역 등 비혁신도시의 유치 기회가 제한되고 도내 발전 격차가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양측은 지역별 산업 연계 전략을 마련하고 비혁신도시의 실질적 유치 기회 보장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출자·출연기관장과 도지사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조례안 대응과 실효성 있는 행정사무감사 추진 전략 등 도정 견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강원도당과 도의회 국민의힘은 주요 현안에 대한 정례적 소통을 이어가며 도민 권익 보호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양수 도당위원장은 "강원 주요 현안은 도당과 도의회가 긴밀하게 소통하며 한목소리로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 정책으로 도민이 불이익을 받거나 도내 지역 간 격차가 커지지 않도록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의회 국민의힘은 "도민 생활과 강원 미래가 걸린 정책은 발표보다 실질적인 성과와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도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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