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230명 이상'…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원주로 터전 옮기나
원주시·관리원 노조, 6일 원주시청서 업무협약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정원 230명이 넘는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강원 원주시로 이전할지 주목된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의 노동조합이 상당수 조합원들에게 본원의 원주 이전 희망 의사를 확인하며 원주시와 이전을 위한 협력관계도 맺으면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와 관리원 노동조합은 이날 시청에서 관리원의 원주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정부가 지난달 3일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원칙과 추진방향을 발표한 뒤 시와 이전 대상 기관 노조 간 첫 추진된 업무협약이다.
관리원은 1997년 설립된 기관으로, 현재 정원은 238명이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곳으로 건설기계 검사와 타워크레인검사 등의 업무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해부터 관리원 노조,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지며 원주 이전에 대한 의견을 나눠왔다.
또 관리원 노조는 지난 8월 조합원을 대상으로 기관 이전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 응답자 176명 중 173명으로부터 본원의 원주 이전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수렴하면서 시와 협력관계를 맺게 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시와 관리원 노조는 관리원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은 물론, 원주의 이전 가능지역인 강원혁신도시의 지역 성장 거점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2차 기관 이전계획 발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느낀다"며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원주는 2차 이전의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2차 이전이 혁신도시의 성장과 완성을 위한 기회인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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