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산불감시·재난대응 인력 126명 선발…체력·장비운용 검증
산불감시원 90명 선발해 11월부터 취약지역 65곳 배치
산림재난대응단 36명 모집…12㎏ 등짐펌프 메고 1.2㎞ 체력검정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가을철과 다가오는 산불 조심 기간에 대비해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 등 산불 대응 인력 126명 선발에 나선다.
6일 동해시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산불감시원 90명과 산림재난대응단 36명 등 모두 126명이다. 분야별 역할에 따라 직무수행평가와 체력검정 등 별도의 선발 절차를 진행한다.
접수가 끝난 산불감시원은 13~14일 이틀간 직무수행평가를 치른다. 최종 선발자는 22일 통보되며 다음 달 1일부터 지역 내 산불 취약지역 65곳에 배치된다.
이들은 현장에서 산불 감시와 순찰, 예방 홍보 등의 업무를 맡는다.
산불 발생 시 진화와 뒷불 감시, 가연물질 제거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산림재난대응단은 12~13일 이틀간 동해시 녹지과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이후 면접과 실기, 체력검정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평가한다. 특히 진화대원은 12㎏짜리 등짐펌프를 메고 1.2㎞를 등산하는 체력검정을 받아야 한다. 기계톱과 예취기 사용능력도 함께 평가한다.
산불 현장에서 활동하는 인력인 만큼 선발 과정에서도 체력과 장비 운용능력 등 현장 대응 역량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산림재난대응단 최종 합격자는 11월 13일 발표되며 내년 1월 중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동해시는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을 연계 운영해 산불 취약지역 상시 감시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와 건조한 날씨 등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림재난 대응 인력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을 높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산불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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