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천에 펼쳐진 가을빛'…양양 코스모스밭 나들이객 발길
강현면 이장협의회, 유휴부지에 주민 손으로 꽃밭 조성
지난 주말 관광객 1000여명 방문…수국 가로길 이어 볼거리
- 윤왕근 기자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 강현면 쌍천 일대가 코스모스로 물들면서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양군은 강현면 이장협의회가 '2026년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으로 조성한 물치리 쌍천 코스모스밭에 지난 주말 1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강현면 이장협의회는 '아름다운 쌍천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지난 7월 쌍천 유휴부지에 코스모스를 파종했다.
추석 무렵부터 꽃이 만개하면서 속초와 양양을 오가는 길목에 자리한 코스모스밭은 가을 정취를 즐기고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꽃밭은 주민들이 직접 활용되지 않던 공간을 가꿔 양양의 관문에 새로운 경관을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쌍천 일대를 수놓으면서 완연한 가을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강현면 이장협의회는 지난해에도 '2025년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쌍천 수국 가로길을 조성했다. 당시 협의회 회원과 부녀회 등 지역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마을 경관을 개선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목수국을 심어 가로길을 가꿨으며, 이번 코스모스밭까지 더하면서 쌍천 일대의 볼거리를 확대했다.
주민 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쌍천 가꾸기는 유휴부지를 관광객이 찾는 공간으로 바꾸는 동시에 주민 공동체 활동을 통한 지역 경관 개선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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