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엔 면허증 갱신 대기만 46분…"연말 오기 전에 미리 하세요"
한국도로교통공단, 지난해 대기시간 분석, 연말 밀림 현상 반복 예상
올해부터 '생일 전후 6개월'로 개편…'안전운전 통합민원' 활용 권장
- 이종재 기자
(원주=뉴스1) 이종재 기자 =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을 위한 운전면허시험장 방문객이 몰리면서 대기시간이 2배 이상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3곳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고객의 월별 평균 대기시간을 분석한 결과 10월 22분, 11월 29분, 12월 46분으로 연말에 민원이 극심하게 집중됐다.
특히 징검다리 연휴나 연말 마지막 날 등의 특정일에는 평균 대기시간이 1시간을 훌쩍 넘어서는 등 극심한 혼잡이 발생했다.
공단은 이러한 연말 민원 집중 현상을 예방하고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연말 전에 미리 시험장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안전운전 통합민원'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전운전 통합민원 마이페이지를 이용하면 본인의 정확한 적성검사·갱신 기간을 조회할 수 있으며, 적성검사와 갱신, 재발급 업무를 방문 및 대기 없이 신청한 뒤 원하는 수령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부터는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기간이 기존 '연 단위(1월 1일~12월 31일)'에서 '생일 전후 6개월'로 변경됐다. 예를 들어 생일이 10월 1일인 2026년 대상자의 경우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4월 1일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다만 제도 변경에 따른 국민 혼란을 줄이기 위해 개정 이후 첫 갱신 시에는 기존 기간과 개정 기준 기간이 함께 적용된다.
공단 관계자는 "적성검사·갱신 기간이 생일 전후 6개월로 개편되는 만큼 본인의 검사 기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업무는 안전운전 통합민원을 이용하고, 방문이 필요하다면 연말 전에 미리 찾아 대기시간을 줄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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