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나뭇가지 농가 자원으로…동해시, 파쇄목 2000톤 지원

이달 한 달간 신청 접수·11~12월 배송…1인 최대 25톤 차량 5대

지난해 파쇄목 운반.(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산림과 가로수 정비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파쇄목(우드칩)으로 재활용해 지역 농가에 공급한다.

동해시는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고 친환경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파쇄목 운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버려지는 나뭇가지를 파쇄목으로 재활용해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농촌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규모는 총 2000톤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고 파쇄목을 활용할 수 있는 농가가 대상이다.

신청은 이달 한 달간 전화 또는 동해시 농업기술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배송은 11~12월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단위는 15톤 및 25톤 차량 기준이다. 농가 1곳당 최대 25톤 차량 기준 5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파쇄목을 원활하게 하역할 수 있도록 대형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장소를 확보해야 한다.

버려지던 산림 부산물을 농업 현장에서 다시 활용한다는 점에서 자원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전체 신청량과 현장 여건에 따라 실제 공급 물량을 일부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남 동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총신청량 및 현장 여건에 따라 실제 공급 물량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며 "자원 재활용과 친환경 농업 실천에 관심 있는 농가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