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도서관서 몸 쓰고 소리 기록하고'…강릉 모루도서관
청년·직장인 대상 야간 프로그램 '사운드 에세이·몸글산책' 운영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 모루도서관이 청년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퇴근 후 즐길 수 있는 야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릉시립도서관은 모루도서관에서 '퇴근 후 별책부록: 사운드 에세이'와 '오늘 저녁 몸글산책' 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모루도서관이 협력하는 문화예술교육 기반조성지원사업의 하나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지역 청년과 직장인들이 퇴근 후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8월 11일 시작한 '퇴근 후 별책부록: 사운드 에세이'는 '봄봄콘텐츠'가 기획·운영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진행된다.
'나의 시간은 어떤 소리로 채워져 있나요?'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참가자들이 자신에게 의미 있는 문장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오디오 에세이를 제작한다. 총 12회 과정으로,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들이 제작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8일 시작한 '오늘 저녁 몸글산책'은 '당신의 들판'이 기획·운영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몸을 움직이는 '몸쓰기'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고 움직임과 언어를 글로 기록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각각 6회씩 1·2기로 나눠 운영된다.
도서관이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을 넘어 일상 속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남림 강릉시립도서관장은 "퇴근 후 저녁 시간을 활용해 자신의 이야기를 몸과 소리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남은 일정도 내실 있게 운영해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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