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서 즐기는 가을 풍류"…강릉 보현사서 휴식·치유 문화제
10월 3~4일 산신대제·삼대화상 다례제·산사음악회
사찰음식 전시·전통차·불교문화 체험 등 다채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깊어가는 가을, 천년고찰 강원 강릉 보현사에서 전통문화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문화제가 열린다.
보현사는 10월 3~4일 이틀간 보현사 경내에서 '2026 산사 천년문화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보현사가 간직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산사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날인 3일 오전 10시 산신대제를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자장율사·범일국사·낭원대사를 기리는 '삼대화상 다례제'가 이어진다.
다례제에서는 헌다와 헌화를 비롯해 큰스님 초청 법문과 축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고즈넉한 산사를 공연장 삼아 산사음악회가 펼쳐진다. 어린이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플루트 앙상블과 통기타 가수의 공연이 이어진다.
천년고찰의 가을 정취에 전통의례와 음악, 체험을 더해 방문객들이 산사의 분위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기간 사찰음식과 전통차, 불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사찰음식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차문화·불교문화 체험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김세용 강릉시 문화유산과장은 "보현사 산사 천년문화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강릉의 전통문화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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