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전문가' 최종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 취임…미래산업 추진 속도

한국산업단지공단서 약 30년 근무…서울·경기·인천 지역본부장 역임
천연물바이오·반도체 신소재·AI 등 지역산업 발전 기대감↑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제12대 최종태 원장 임명.(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9/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의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제12대 원장에 산업단지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최종태 현 서울시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이 임명됐다.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김중남 이사장이 29일 최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10월 1일부터 2028년 9월 30일까지 2년이다.

1965년생인 최 신임 원장은 강릉 출신으로 경희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국립공주대 대학원에서 산업시스템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입사한 뒤 본사 기획조정실장과 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해 충청·호남·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장 등을 거쳤다. 2022년부터 서울시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과 공주대 산업경영공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과 운영 현장을 두루 경험한 인사가 진흥원을 이끌게 되면서 강릉시가 추진 중인 미래산업 관련 사업과의 연계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 신임 원장은 진흥원 원장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서류·면접 심사,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출됐다.

김중남 이사장은 임명식에서 "강릉시 미래 전략산업을 이끄는 혁신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직원 역량을 모아 지역산업 발전의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강릉시와 진흥원은 최 신임 원장 취임을 계기로 천연물바이오국가산단과 AI데이터센터 조성, 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천연물바이오·첨단 반도체 신소재 산업 육성, AI 산업도시 도약 등 미래산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