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장롱·매트리스 버리기 편해진다…대형폐기물 간편배출 도입
10월 1일부터 앱·홈페이지서 신청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운반 어려우면 유상 '내려드림' 이용…내년 전화접수도 도입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장롱이나 매트리스 등 대형폐기물을 버리기 위해 주민센터를 직접 찾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배출 신청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할 수 있게 된다.
강릉시는 대형폐기물 배출 편의를 높이기 위해 10월 1일부터 모바일 기반 간편배출 서비스 '빼기'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려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기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했다. 앞으로는 '빼기' 스마트폰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배출을 신청하고 수수료를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는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배출 품목을 선택하고 필요한 경우 폐기물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이후 배출 날짜와 시간, 장소 등을 입력하고 카드나 가상계좌로 수수료를 결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고령자와 1인 가구 등 무거운 대형폐기물을 직접 옮기기 어려운 시민을 위한 유상 운반 서비스 '내려드림'도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이용 방법은 강릉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릉의 대형폐기물 발생량은 2024년 2815톤에서 지난해 3200톤으로 385톤, 약 13.7% 증가했다. 주로 버려지는 품목은 의자와 장롱, 매트리스 등이다.
대형폐기물 발생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접수부터 실제 배출까지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시는 내년부터 전화 접수 방식도 추가할 예정이다. 온라인이나 모바일 이용이 어려운 시민도 쉽게 대형폐기물 배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접수창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동관 강릉시 자원순환과장은 "대형폐기물 배출 과정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수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새롭게 운영되는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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