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위해 산화한 1만9301명 기억"…강릉서 8사단 전몰장병 추모제

28일 교동 전몰추모비서 유가족·보훈단체 등 180여 명 참석
헌화·분향하며 6·25전쟁 전몰장병 희생·위훈 기려

강릉시 제8보병사단 참전전몰장병 추모제.(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8/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제8보병사단 전몰장병 1만9301명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가 28일 강원 강릉에서 열렸다.

강릉시는 이날 오전 교동 제8보병사단 전몰추모비에서 '2026년 제8보병사단 참전전몰장병 추모제'를 개최했다.

강릉시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추모제는 6·25전쟁 당시 전사한 제8보병사단 소속 장병들의 희생과 위훈을 기리고 참전유공자들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불교식 추모제를 시작으로 추모 시 낭송, 국민의례, 헌화·분향, 감사장 전달, 인사말과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전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뜻을 담아 강릉시장과 강원동부보훈지청장 등 관계자 5명과 2개 단체에 감사장이 전달됐다.

이날 추모제에는 김만호 강릉시 부시장과 최윤정 강원동부보훈지청장, 권경선 제8기동사단 참모장, 도·시의원, 보훈단체 관계자와 유가족 대표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전몰장병의 넋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전몰장병을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되새겼다.

김만호 강릉시 부시장은 "이번 추모제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다 희생하신 전몰장병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그 고귀한 뜻을 후세에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