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예술회관, 10월 공연·전시 풍성…클래식부터 가족극까지
15일 대관령음악제·23일 무료 오페라 갈라 콘서트
31일 하모니카 박종성·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협연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문화예술회관이 10월 한 달간 클래식과 오페라, 가족극,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속초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세대별 관심과 취향을 아우르는 10월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10월 15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는 2026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강원의 사계-가을'이 열린다. '보헤미안의 영혼-대지에서 예술로'를 주제로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비올리스트 이수민이 무대에 오른다.
21일에는 정겨운 간이역을 배경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공존의 의미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전하는 음악 가족극 '간이역 칸타빌레'가 관객을 만난다.
23일 오후 7시에는 푸치니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투란도트'가 열린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입장권은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회관 매표소에서 발급한다.
31일 오후 2시 대공연장에서는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가 협연하는 '박종성 with KCO 하모니카 랩소디'가 펼쳐진다.
2026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하모니카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하모니카 랩소디는 10월 6일 오전 10시부터 회관 누리집과 관리사무실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2만 원이며 설악권 주민은 50% 할인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 3일 어린이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8일 'I Semi 앙상블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청색시대', '속초서우회 정기 작품전', '제19회 설악수채화전' 등 지역 작가들의 전시도 이어진다.
공연과 전시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문화예술 선택 폭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공연별 예매 방법과 관람료 등은 속초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이나 각 주관 단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정은 주관 단체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10월에는 클래식과 오페라부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지역 작가들의 전시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가까운 공연장에서 각자의 취향에 맞는 문화예술을 만나고 가족·이웃과 함께 가을의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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