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설악산 단풍철 교통혼잡 줄인다…5개 기관·단체 공동 대응
소공원 주차장 혼잡 땐 B·C 지구로 차량 분산…셔틀버스 연계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가을 단풍철 설악산에 몰리는 차량과 탐방객으로 인한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관계 기관·단체와 공동 대응에 나선다.
속초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속초경찰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속초모범운전자회, 설악산 신흥사와 '2026년 설악산 단풍철 특별교통대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풍철마다 차량과 탐방객이 집중되는 설악동 일대의 교통혼잡과 주차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단체는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차량 통제와 주차 안내, 셔틀버스 운영, 탐방객 안전관리 등에 협력한다.
속초시는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과 교통통제도 지원한다.
속초경찰서는 차량 통행 제한과 현장 인력 배치,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맡는다. 속초모범운전자회는 교통·주차 상황에 따라 인력을 배치해 차량 통제와 설악동 B·C 지구 주차장 안내를 지원한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단계별 교통통제 상황에 맞춰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탐방객 안전관리와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한다. 신흥사는 소공원 주차장 상황을 공유하고 셔틀버스 운행에 협조한다.
특히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이 혼잡해지면 차량을 B·C 지구 주차장으로 분산 안내한 뒤 셔틀버스와 연계해 소공원 일대의 차량 집중을 줄일 계획이다.
단풍 절정기 설악산을 찾는 탐방객이 집중될 경우 현장 교통상황에 따라 기관별 역할을 연계해 대응할 방침이다.
특별교통대책 기간 발생하는 교통 관련 민원에도 기관·단체가 공동 대응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단풍철 설악산 일원의 교통혼잡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설악산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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