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에 김양호 전 삼척시장 임명…3년 임기 시작

민선 6·7기 삼척시장 역임한 '지역개발·투자유치 전문가'

김양호 신임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신임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에 김양호 전 삼척시장이 임명됐다.

강원도는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 등 개발사업을 이끌 적임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8월 개방형 직위(개방형 2호) 공개모집을 진행, 산업통상자원부 사전 임용 협의를 거쳐 김 전 시장을 최종 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양호 신임 청장은 21일 오전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우상호 강원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오후 강원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삼척고와 강원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김 청장은 기초자치단체 비서실장, 제7·8대 강원도의원, 민선 6·7기 삼척시장을 역임하며 30여년간 지방행정과 지역 현장을 이끌어온 '지역개발·투자유치 전문가'다.

삼척시장 재임 당시 삼척 원전 건설 계획 백지화를 끌어내고, 도내 최초로 수소 산업을 지자체 핵심 정책으로 도입해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지정, 수소 R&D 특화 도시 조성, ESS 안전성 검증센터 유치 등을 성사시켰다.

또한 쏠비치 삼척 등 대규모 민간 자본 투자 유치와 삼척해상케이블카 조성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성과를 냈다.

김양호 신임 청장은 "앞으로 망상지구 개발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북평·옥계지구 투자유치에 집중해 강원경제자유구역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