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향민이 머물던 제2하나원, 화천군민 의료 서비스 제공

쿠팡, 1제2하나원에서 화천군민 건강검진 사회공헌 활동.(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쿠팡, 1제2하나원에서 화천군민 건강검진 사회공헌 활동.(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북향민의 대한민국 사회 정착을 위해 운영되던 제2하나원에서 북향민과 화천군민들의 건강을 위한 의료 서비스가 마련됐다.

17일 강원 화천군에 따르면 쿠팡은 전날 화천 간동면 간척리 제2하나원에서 화천군민들을 위한 '쿠팡 온동네 케어' 프로그램을 열었다.

화천군, 대한중앙의료봉사회가 함께 참여한 이날 행사는 쿠팡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제2하나원에서 열린 검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고령자 등 지역 어린이 200여명을 포함해 화천군민 550여명, 북향민 50여명 등 모두 600여명이 참석했다.

'쿠팡 온동네 케어'에는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의료진 40여명이 동참해 접경지역 화천군민들을 위한 의료를 지원했다.

의료진들은 혈액검사를 비롯해 치과, 한의과 진료, 골밀도 검사, 치매 및 우울증 검사, 아동 성장 발달 검사 등 다양한 분야의 검진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쿠팡 측은 검진을 받은 주민들을 위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해 선물하는 이벤트까지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진료와 검사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어 반가움을 나타냈다

지난 2012년 화천군 간동면에 개원한 제2하나원은 이르면 10월 화천군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설로 개방된다.

동시에 통일부는 제2하나원을 북향민들 교육시설로도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영철 쿠팡 사회공헌실 전무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훈 군수는 "화천군은 제2하나원의 협력을 강화해 군민 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