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인사도 불법이면 철거"…동해시, 통학로 현수막 집중단속
23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교육환경보호구역 등 합동점검
불법현수막·입간판 현장 철거…노후·파손 간판은 정비 요청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초등학교 통학로의 불법 현수막과 입간판 등을 집중 정비하고 추석을 앞두고 주요 도로변에 난립할 수 있는 불법 광고물 단속도 강화한다.
17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23일까지 동해시옥외광고협회와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을 비롯해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로의 불법 광고물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정비 대상은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불법 현수막과 입간판, 추락 위험이 있는 노후·파손 간판 등이다.
현장에서 즉시 정비할 수 있는 불법 광고물은 신속히 철거하고, 노후 간판은 광고주와 점포주에게 보수·정비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인사 등을 내건 불법 현수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주요 도로변과 교차로 등에 대한 순찰과 정비도 강화한다.
이번 집중정비는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추석을 전후해 늘어날 수 있는 불법 현수막을 사전에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해시는 이와 별도로 시내 전역에서 불법 현수막과 입간판 등을 연중 수시로 정비하고 있으며 합법적인 광고물 게시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게시대 82곳을 운영하고 있다.
김봉학 동해시 도시과장은 "불법 광고물 정비는 도시미관뿐 아니라 학생과 시민의 보행안전을 위한 것"이라며 "상시 정비와 집중점검을 병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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