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꿈꾸는 도시"…인천, '대한민국 지방지킴' 종합대상 영예
뉴스1·행안위, 16일 '2026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
균형 발전·인구 소멸 대응 성과 9개 지자체·기업 수상
- 신관호 기자
(서울=뉴스1) 신관호 기자 = 인천광역시가 '2026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또 부산광역시 동구와 강원랜드, 충청남도 등 총 9곳의 지방자치단체·기업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복지·환경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스1(대표이사 이영섭)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김영진)는 16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2026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 상은 인구지표 변화, 정주여건 개선, 귀농·귀촌 실적, 정책 독창성, 창의성, 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장 리더십, 주민 참여도와 호응도, 결혼·출산·육아·교육환경 개선 실적 등 지역 균형 발전과 인구 감소 대응에 성과를 낸 지자체·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3년 제정됐다.
종합 대상을 차지한 인천시는 인구감소 지역인 강화·옹진군과 관심 지역인 동구의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 정주·생활 인구 확대와 출산·영유아 지원을 인계한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경선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은 출생아와 인구가 지속 증가하는 도시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누구나 머물고 싶고, 미래를 꿈꾸는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종합 대상은 좋은 정책을 만들어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아이들이 많이 태어나는 도시로 만들라는 채찍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대상 외 8개 분야에 대한 지자체와 기업 시상식도 진행됐다.
수상 지자체 및 기업은 △인프라개선 대상 부산시 동구 △지역경제 활성화 대상 강원랜드 △출산·돌봄혁신 대상 충남도 △환경·자원순환 대상 경기 양평군 △산업전환·인구활력 대상 경북 포항시 △인구늘리기 대상 충북 옥천군 △기업유치혁신 대상 경북 구미시 △지역상생협력 대상 고려아연이다.
김영진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만큼 극복 방안을 어떻게든 고민해야 한다"며 "그래서 지방지킴 대상이 더 뜻깊다. 지역 현실에 맞는 해법을 찾고 묵묵히 성과를 만들어 온 기관과 기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영섭 뉴스1 대표는 "대한민국이 풀어야 할 가장 크고 어려운 숙제가 지방소멸이다.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니다. 아이가 줄어들고, 청년이 떠나고, 일자리와 학교 상권까지 사라지는 현실이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한 지역이나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기업과 지역사회가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1은 올해 5~7월 공모를 진행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방지킴 대상 시상 지자체와 기업을 선정했다. 또 2023년부터 연중기획 '지방지킴'을 통해 전국 각지 인구소멸 현황과 지자체 대응 노력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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