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15일 개막…85개국 선수단 2269명 참가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하루 앞둔 현장.(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4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하루 앞둔 현장.(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4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세계 85개국 선수단 2269명이 참가하는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15일 개막한다.

춘천시는 개막을 하루 앞둔 14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일원에서 안전관리훈련과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대회 준비 상황을 최종 확인했다.

이번 대회 개막식과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착공식은 15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일원에서 열린다. 본 경기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선수들은 공인품새와 자유품새 총 42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세계 각국 선수단은 지난 12일부터 춘천에 도착해 등록과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합동점검에는 경찰, 소방, 전기·산업안전 분야 관계기관, 시 재난안전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선수단과 관람객의 이동 동선을 따라 경기장 안팎의 시설과 안전관리 체계를 살폈다.

특히 관람객 밀집에 대비한 출입·퇴장 동선 분리와 비상 통로 확보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지원과 이송체계,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따른 대피 절차, 관계기관 간 상황 전파와 현장 대응체계도 점검했다.

에어돔 구조물과 전기·소방시설의 작동 상태, 경기장과 행사장 시설 설치 상황도 확인했다.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인원 관제와 현장 상황 공유체계의 작동 여부도 살폈다.

시는 경기 운영, 선수단 지원, 교통·주차, 안내 인력 배치 등 분야별 준비 상황도 최종 확인했다. 대회 기간에는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대회가 끝날때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방문객들이 춘천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대회 마지막까지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