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문해학습자 850명 동해로…'청춘만개' 16일 개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공연 등 성과 공유…동해 학습자 '글봄상' 수상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지역 문해학습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움의 성과와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가 강원 동해에서 열린다.
동해시는 16일 동해체육관 일원에서 도내 문해학습자와 교사, 관계자 등 850여명이 참여하는 '2026년 강원 문해 자랑 대잔치 청춘만개'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강원인재원, 동해시가 공동 주관한다.
도와 시, 의회, 교육기관 등도 함께해 문해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평생학습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과거 한글을 읽고 쓰는 데 초점이 맞춰졌던 문해교육의 영역이 스마트폰 활용 등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일상에서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넓어지는 모습이다.
행사에서는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과 작품 전시, 수상작 낭독 등이 진행된다. 동해시 문해학습자 1명은 '글봄상'을 받는다.
학습자들이 직접 준비한 연극과 댄스, 악기 연주 등도 무대에 올라 그동안 쌓은 배움의 성과와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시는 문해교육을 단순한 읽기와 쓰기를 넘어 일상의 자신감 회복과 디지털 환경 적응, 사회참여를 돕는 생활밀착형 평생교육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학 동해시장은 "한 글자를 배우는 작은 시작이 일상을 바꾸고 세상과 다시 연결되는 힘이 될 수 있다"며 "문해교육을 읽고 쓰는 교육을 넘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일상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 평생학습으로 확대해 배움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는 동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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