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도 오일장도 나들이객 '들썩들썩'…식당 주인들 얼굴엔 생기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토요일인 12일 강원 지역은 가을 기운이 느껴지는 날씨 속 축제장과 관광지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2일 낮 12시쯤 'THE 건강한 춘천 걷기축제'가 열린 춘천 공지천 하천길은 가을을 느끼며 걸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행사장에는 걷기 외에도 순발력과 균형감각을 확인하는 '도전! 건강레벨업', 자개거울·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심폐소생술 체험과 건강 상담 프로그램도 더해졌다.
인근 춘천풍물시장에서는 오일장이 열려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붐볐다.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에 장날까지 겹치면서 손님을 맞는 상인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번졌다.
점심시간을 맞은 주변 식당들도 식사하러 온 손님들로 북적였다. 산책길과 장터에 이어 식당가까지 주말 나들이 분위기가 이어졌다.
춘천 남산면 강촌 출렁다리 일원에서는 '강촌 물빛마켓'이 진행되고 있다. 농부시장과 플리마켓을 비롯해 떡메치기, 소원등 만들기, 꽃 팔찌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즐길거리를 더했다.
횡성군 청일면 농거리축제장에서는 '제13회 횡성더덕축제'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더덕 캐기와 황금더덕 찾기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강릉과 속초 등 동해안 주요 해변에도 가을 바다를 보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해변을 거닐거나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여유를 즐겼다. 인근 시장과 식당가에도 점심을 먹으려는 손님들이 찾아 주말 분위기를 더했다.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등 도내 주요 국립공원에도 탐방객들이 찾아 산행을 즐겼다. 탐방객들은 숲길을 따라 걸으며 초가을 산의 정취를 만끽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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