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네팔 홍수 피해 지원 모금 캠페인 진행

강원대학교, '네팔 홍수 피해 지원 모금 캠페인' 포스터.(강원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대학교, '네팔 홍수 피해 지원 모금 캠페인' 포스터.(강원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대학교가 대규모 홍수로 피해를 입은 네팔 주민들의 구호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네팔 홍수 피해 지원 모금 캠페인'을 추진한다.

11일 강원대에 따르면 모금은 춘천캠퍼스 백령대동제와 연계한 현장모금과 전체 캠퍼스 교직원이 참여하는 보수 연계 자율모금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춘천캠퍼스 미래광장 백령대동제 행사장에는 15일부터 17일까지 모금 부스를 운영한다.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 등 축제 방문객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모금함과 지정 계좌를 통해 성금을 모금한다.

모금 부스에서는 네팔 홍수 피해 상황과 캠페인 취지를 알리고, 피해 주민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 작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전체 캠퍼스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모금도 병행한다. 참여 희망자의 사전 동의를 받아 10월 본봉의 0.4%를 1회 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직원은 별도로 안내되는 기간 내 원천징수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금된 성금은 공신력 있는 구호기관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구호와 일상 회복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대동제 현장모금과 교직원 자율모금은 각각 구분해 관리하고, 캠페인 종료 후 전체 모금액과 성금 전달 결과를 대학 구성원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김익현 강원대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장은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의 정성이 모여 홍수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외신 등에 따르면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은 지난달 26일 히말라야 산악지대 상류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이달 9일 기준 1367명이 사망하고 5132명이 실종됐다고 집계했다. 중국에서는 43명이 사망하고 519명이 실종돼 양국의 총사망자는 1410명, 실종자는 5651명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