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추석연휴 행정공백 막는다…24시간 상황실 운영
14~27일 종합대책 추진…민생경제·응급진료 특별관리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추석 연휴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14일부터 27일까지를 추석연휴 종합대책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민생경제, 시민안전, 생활민원, 교통·수송 분야를 집중 관리한다. 특히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신속 민원대응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민생경제, 시민안전, 생활민원, 교통·수송 등 4대 분야 15개 과제를 추진하며, 연휴 4일간 하루 평균 96명씩 총 384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9월 춘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80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확대하고 10% 할인율을 유지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45만 원이다. 동부시장과 후평시장에서는 16일부터 20일까지 신선 농축산물 구매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기간 중 1인당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연휴 기간 응급진료 상황실도 운영한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인성병원, 국군춘천병원 등을 중심으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당직 병·의원과 약국 운영 정보는 춘천시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생활쓰레기는 25일과 27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배출할 수 있으며 23일, 24일, 26일에는 배출이 금지된다. 추석 다음 날인 26일에는 차량 60여 대와 근로자 180여 명을 투입해 생활쓰레기를 특별 수거한다.
시는 16일부터 23일까지 복지시설 113곳과 저소득 보훈대상자 360명, 저소득층 1220명 등을 대상으로 위문에 나선다. 연휴에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고립위험 1인 가구 등 고위험군의 안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결식우려아동 급식 공백과 경로식당 이용자의 식사 공백에도 대비한다.
재난안전상황실과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가동하고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와 재난·재해에 대응한다. 버스와 택시 등 수송차량 2105대를 사전 점검하고 마을버스 49개 노선은 연휴에도 하루 462회 정상 운행한다.
육 시장은 "시민이 쉬는 연휴에도 행정은 멈추지 않아야 한다"며 "응급진료와 재난 대응, 쓰레기 수거와 교통 관리까지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