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주고 수해성금 내더니 이번엔 쌀…홍천 박희택씨의 꾸준한 나눔
- 이종재 기자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 지역에서 매년 잊지 않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주민의 따뜻한 손길이 초가을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3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민 박희택 씨가 이날 오전 군청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쌀(10㎏) 27포를 기탁했다.
박 씨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3년 7월에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찰옥수수를 기탁한 바 있으며, 집중호우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수해 성금 10만 원을 선뜻 전달하는 등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해 왔다.
홍천군은 이번에 기탁된 쌀을 홍천군 사례 관리 대상 가구와 홍천읍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신속히 전달할 예정이다.
또 군은 이같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됨은 물론 지역 내 기부 문화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희택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해마다 잊지 않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정성껏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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