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명이 숫자 타일로 '두뇌싸움'…동해서 루미큐브 대회 열려

초등 저학년부터 일반부까지 4개 부문…예선·본선 거쳐 16명 입상

동해 루미큐브 대회(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에서 아동·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숫자 타일을 조합하며 전략을 겨루는 보드게임 대회가 열렸다.

2일 동해시에 따르면 동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제4회 동해시 루미큐브 대회'에 아동·청소년과 지역 주민 등 150명이 참여했다.

'루미큐브'는 숫자가 적힌 타일을 정해진 규칙에 따라 조합해 승부를 겨루는 보드게임이다.

이번 대회는 놀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논리적 사고와 집중력을 높이고 또래와 가족 간 자연스러운 소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초등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일반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승부를 겨뤘으며 총 16명이 입상했다.

동해시는 루미큐브의 게임적 요소를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접목해 4년째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동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와 동해교육지원청이 함께 대회를 기획하는 등 지역 복지·교육기관 간 협력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루미큐브 대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면서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일반 주민까지 참여하는 지역 프로그램으로 참가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김성래 동해시 복지과장은 "4년째 이어지는 루미큐브 대회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아이들이 즐겁게 사고하고 또래와 소통하는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기관과 협력해 아동·청소년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