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림청, 고성 산불방지 안전공간 점검…올해 6곳 15.2㏊ 조성

전력 등 주요시설 산불 피해 예방

남송희 동부지방산림청장(사진 첫번째)이 2일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 일원 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사업지에서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동부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뉴스1

(강원 고성=뉴스1) 윤왕근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이 산불로부터 주요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2일 강원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사업지를 찾아 사업 진행 상황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사업은 산불로 시설물이 피해를 보거나 시설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변 산림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사업이다.

동부산림청은 올해 지역 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가스·전력시설, 군사시설, 주요 사찰 등 모두 6곳, 15.2㏊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불이 산림에서 시설물로 번지는 경우뿐 아니라 시설물 화재가 산림으로 확산하는 상황까지 고려해 주요 시설 주변에 방어공간을 확보하는 데 사업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업 진행 현황과 주요 시설 보호를 위한 산불 대응 기반 구축 상황을 살폈다. 특히 우기 이후 산림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관리 실태도 확인했다.

남송희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기후변화로 산불이 연중화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과 주요 시설 보호를 위한 선제적인 산불 예방사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림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