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페이 9월 인센티브 15%로 확대…50만원 충전 시 7만5000원 혜택

한 달간 기존 10%→15% 상향…착한가격업소 결제 땐 5% 추가

동해페이 인센티브 확대 관련 홍보물.(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추석과 지역축제를 앞두고 9월 한 달간 지역화폐 '동해페이'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한다.

2일 동해시에 따르면 월 충전 한도인 50만 원을 충전할 경우 1인당 최대 7만 5000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57곳에서 동해페이로 결제하면 5%의 추가 혜택이 적용돼 최대 2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해페이 이용 규모도 늘고 있다. 시는 올해 발행 규모를 700억 원으로 계획했으나 이용 증가에 따라 지난 7월 1000억 원으로 확대했다.

애초 계획과 비교하면 올해 동해페이 발행 규모가 300억 원 늘어난 셈이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데다 제39회 동해무릉제 등 지역행사가 예정된 만큼 이번 인센티브 확대가 지역 소비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화폐를 각종 정책지원금 지급에도 활용한다. 시는 4일 관련 부서와 지역 지방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동해페이 정책지원금 지급 설명회'를 열고 지급 절차와 시스템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무릉계곡과 천곡황금박쥐동굴 등 주요 관광지에서는 지류형 상품권을 활용해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는 등 모바일·카드형 동해페이와 연계한 소비 활성화도 추진한다.

이재국 동해시 경제과장은 "동해페이가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되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수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9월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