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남대천은 놀이터"…양양군, 가족 단위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9~11월 총 36회 무료 운영…회차별 15명 내외 모집

상반기 남대천 생태관광 프로그램 모습.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남대천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가족 단위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6년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이달부터 11월까지 남대천과 인근 생태관광지에서 '2026년 양양 남대천 생태관광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사업은 '연어들처럼 양양 남대천으로 all(올) 來(래)'를 주제로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2년 차를 맞았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이번 주말부터 11월까지 총 36회 진행된다. 매주 토·일요일 각각 한 차례 운영하며 회차별 모집 인원은 15명 안팎이다.

특히 지난해 양성한 '남대천 생태관광지도사'가 현장에 직접 투입돼 생태해설과 생물 관찰, 자연을 활용한 놀이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남대천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월별 주제를 달리한다.

9월에는 수서생물을 관찰하며 하천 생태환경을 살펴본다. 10월에는 양양을 대표하는 생태자원인 연어의 생태와 남대천 자연환경을 알아본다.

11월에는 남대천의 월동식물과 철새 관찰 활동을 진행한다.

월별로 관찰 대상을 달리해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변화하는 남대천의 생태환경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기본이며, 미취학 아동도 보호자가 현장에서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경우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모바일 앱 '고고양양'과 로마드협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생물들의 계절별 변화와 생활 방식을 직접 살펴보고 남대천 생태계의 가치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느끼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보완해 남대천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