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비 줄이고 고급육 97%"…강릉 전병우·피영선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9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한 강릉축산농협 소속 전병우(사진 오른쪽)·피영선 부부.(농협 강원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9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한 강릉축산농협 소속 전병우(사진 오른쪽)·피영선 부부.(농협 강원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는 '9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강릉축산농협 소속 전병우(53)·피영선(46) 부부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최우수 선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가에 수여하는 상이다.

강릉에서 28년간 축산업에 종사해 온 전병우·피영선 부부는 자가배합사료 제조와 조사료 자가 재배를 통해 사료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해 왔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사양관리를 도입해 1등급 이상 출현율 97%에 달하는 독보적인 고급육 생산 기반을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한우를 생산하는 한편, 한우협회 활동을 통해 축산농가 간 기술 교류와 후계농 육성에도 앞장서 왔다.

데이터 경영과 사료비 절감을 통해 고품질 한우를 생산한 이번 수상 농가의 사례가 도내 축산업계의 모범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병우·피영선 부부는 "선도 농업인으로서 강원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주변 농업인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